[슬로건의 기본기]

[키브 슬로건] 브랜드 성패를 가른 홍보슬로건 13가지

키브[KEVE] 2026. 5. 4. 15:43

 

 

 

 

 

 

 

세계의 더 많은 곳으로, 더 빠르게

[출처: 마케팅불변의법칙 / 경영자vs마케터]

 

<페덱스>의 이 슬로건은 오히려 가장 강력한 경쟁사였던 DHL의 매출을 돕는 꼴이 되었습니다.

경쟁사가 이미 채택하고 있는 전략은 잠시 매출을 올려줄지 모르지만, 거기까지입니다.

어떤 브랜드가 한마디를 사람들의 마음 속에 먼저 새겨놓으면

다른 브랜드는 이미 선점한 그 한마디를 뺏어오기 힘듭니다.

"친구따라 강남갔다간 본전도 건지지 못하는 것이죠"

 

 

 

 

 

 

 

 

 

 

 

 

 

내 손 안의 반찬가게

[출처 : 더스쿠프]

 

위 슬로건으로 배달앱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배민찬>

월 반찬 주문 건수가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또한 ‘모바일’과 ‘반찬’이라는 키워드를 강조한 슬로건으로 캠페인 후

(PC 대비) 모바일 이용 비중이 8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지금에서, 조금 식상해보이긴 하지만, 아주 직관적인 슬로건입니다.

비범한 슬로건을 만들어야 하겠지만, 평범하더라도 브랜드가 처한 상황에서 이유가 있다면 써야합니다.

 

 

 

 

 

 

 

 

 

 

어떤 제품이라도,

어떤 상점에서든, 어떤 시간에도

 

[출처 : 경영자vs마케터]

 

<야후>는 이 브랜드 슬로건을 썼다가 CEO가 물러납니다.

모두를 위한 만인의 브랜드, 만능의 브랜드는 없기 때문이죠.

떡뽁이시장만 보더라도 매운떡볶이, 단맛떡뽁이, 해장떡뽁이, 치즈떡뽁이, 국물떢볶이...

모두가 아니라, 한사람에게 맞추고 있다는 것이죠.

모든 사람을 다 잡으려해서는 한 사람도 잡을 수 없다는 사실을 우리는 명심해야 합니다.

 

 

 

 

 

 

 

 

 

 

 

 

 

이탈리아 1등 파스타


[출처 : 브랜딩불변의법칙]

 

<바릴라 파스타>는 이 슬로건와 함께 미국시장에 진출한지

3년만에 파스타 시장의 선두가 되었습니다.

1등의 힘은 강합니다. 1등은 경쟁제품보다 더 품질이 좋을 것이다, 더 맛이 좋을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어드밴테이지가 있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누구나 1등을 남발한다고 해서

다 1등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들이 인정한 1등이어야 하며,

브랜드가 처한 상황에 따라 1등을 말해선 안될 때도 있습니다.

 

 

 

 

 

 

 

 

 

 

 

 

 

 

가장 고급스럽고 우아한 자동차

 

[출처 : 브랜드론칭불변의법칙]

 

딱정벌레 소형차 <비틀>로 유명세를 떨쳤던, 폭스바겐은 한때

위의 브랜드 슬로건으로 소형차가 아닌 고급승용차 시장에 뛰어들었다가

본전도 건지지 못하고 물러납니다.

떤 브랜드에 대해 한번 각인된 인식은 좀처럼 바꾸기 힘듭니다.

[폭스바겐 = 소형차]라는 인식이 고급승용차시장의 벽을 넘지 못하게 했던 것이죠.

고급차브랜드가 많은데 브랜드덕후가 아닌 이상 굳이 폭스바겐을 구매할 이유가 없죠.

 

 

 

 

 

 

 

 

 

 

 

 

 

 

Just do it.

 

[출처 : 더스쿠프]

 

1988년 처음 등장한 <나이키>의 이 슬로건은 ‘20세기 가장 성공한 광고 슬로건

(미국 광고 전문 매체 애드버타이징 에이지 선정)’으로 손꼽힙니다.

당시 나이키는 남성뿐만 아니라 스포츠에 무관심하던

여성과 청소년층을 끌어들이기 위해 동기를 부여하는 문구인

‘Just do it’을 슬로건으로 채택했습니다.

그 이후 10년 만(1988년→1998년)에 나이키의 미국 운동화 시장점유율은

18%에서 43%으로 높아졌습니다.

우리가 제품이 아닌 사람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슬로건도 카피도 결국, 사람에서 나오기 때문이죠.

 

 

 

 

 

 

 

 

 

 

 

 

 

 

 

맛과 열량의 완벽한 조화

 

[출처 : 홍보불변의법칙]

 

<펩시>는 위의 브랜드 슬로건과 함께 <펩시엣지>를 내놓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제품은 종적을 감추고 말았습니다.

우리의 뇌는 많은 것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우리의 인식은 극단적인 것을 선호합니다.

그래야 기억하기 쉽고 집중하기 쉬우니까요.

펩시는 이도저도 아닌 맛과 열량 두마리 토끼를 모두를 잡으려다

한마리도 잡지 못하는 어정쩡한 함정에 빠지고 말았던 거죠.

하나를 선택하고, 그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여러 곳을 지키려 하면, 한곳을 지킬 때보다 힘이 약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출처 : 더스쿠프]

 

<베스킨라빈스>는 1996년 브랜드의 정체성인 재미, 친근함, 다양성을 강조해

위의 슬로건을 만들고 브랜드를 리포지셔닝했습니다.

그 결과, 베스킨라빈스의 매출액은 광고 직전해인 1995년 210억원에서 1996년 400억원으로

90% 이상 껑충 뛰었습니다.

이듬해엔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아이스크림 브랜드 설문조사에서

압도적 지지(75.6%)를 받기도 했습니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매일 먹으라면 못먹을 겁니다.

마음을 여는 급소같은 힌트는 작은 것 속에, 일상 속에 숨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길 위에 최고의 제품을

 

[출처 : 마케팅불변의법칙]

 

"우리는 시장에서 품질에만 초점을 맞출 것이다.

우리는 가격만 강조하는 쪽에는 끼지 않을 것이다."

물론, 마케팅의 요체는 초점을 좁히는 것입니다.

활동 범위를 줄임으로써 보다 집중적으로 파고들 수 있으니까요.

모두를 쫓다가는 하나도 제대로 못할 수도 있으니까요.

문제는 그 초점이 왜 하필 "품질"이냐는 것입니다.

<GM>은 모든 제품에 '우수 딱지'를 붙입니다.

그리고, 자동차가 달리는 길 위에 위의 슬로건을 내던집니다.

"길 위에 최고의 제품"이란 슬로건을 썼다가 큰 코를 다칩니다.

마케팅은 '좋은' 것의 싸움이 아니라, '다른' 것의 싸움이란 것이죠.

 

 

 

 

 

 

 

 

 

 

 

 

 

 

 

요리하지 않아도 되는 즐거움

 

[출처 : 홍보불변의법칙]

고급레스토랑 음식을 테이크아웃해주는 <이치스>는 슬로건을 내세워

오직 <테이크아웃>에만 초점을 좁힘으로써, 한해 수억 달러에 이르는 매출을 올립니다.

초점을 좁혀 하나의 카테고리를 만들고, 거기서 선두가 되는 것이

바로, 브랜드를 구축하는 길입니다.

초점을 좁히면, 그 카테고리의 전문가가 됩니다.

메시지는 뾰족해지고, 사람들의 마음에 침투하기도 용이합니다.

 

 

 

 

 

 

 

 

 

 

 

 

 

10초만에 10파운드를 가려주는 수영복

 

[출처 : 홍보불변의법칙]

 

1992년 A&H 스포츠웨어의 여성용 수영복 <미라클수트>

보통의 수영복은 한쪽 방향으로만 늘어지는데, 본 제품은

양방향으로 늘어진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즉, 10파운드(45kg)의 아가씨가 수영복을 입는 데 10초걸린다는 뜻입니다.

무명브랜드인 <미라클수트>는 홍보슬로건을 맨앞에 세워

광고는 전혀 하지 않고 오직 PR만 진행했습니다.

일반 수영복보다 20~25% 비싼 가격에 판매됨에도 불구하고,

노티카의 뒤를 이어 수영복시장에서 2위를 차지하기에 이릅니다.

요즘은 USP라고 할만한 독특한 제품이 별로 없죠.

그럼에도, 꼭 말해야 할 제품의 시그니처가 있다면

말하되, 뻔하고 식상하지 않게 돌려 말하는 기술(슬로건)도 필요할 것입니다.

 

 

 

 

 

 

 

 

 

 

 

 

 

엄마의 시작

[출처 : 키브 KEVE]

 

돌상, 백일상, 파티용품 대여업체인 <홈앤파티>

<키브>가 제작한 브랜드 슬로건과 함께 후발주자임에도

쇼핑몰창업 6개월도 안돼 매출이 급성장하였습니다.

"덕분에 장사 잘 되고 있습니다"며

사장님이 직접 전화를 주신 케이스입니다.

모두가 "천사같은 우리 아이를 위한"과 같은 아무런 변별력이 없는 컨셉에만 집중할 때

처음으로 <홈앤파티>는 누구보다 기쁘지만 힘들었을 <엄마>의 입장에서 소구함으로써,

엄마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후발주자의 전략은 <차별화>입니다.

즉, 1등이 하지 않는, 남이 하지 않는 전략을 취해야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죠.

 

 

 

 

 

 

 

 

 

 

 

 

 

자연그대로가 좋다,
꼭 해야 한다면, 

 

[출처 : 키브 KEVE]

 

 

위 슬로건은 병원을 몇번이나 방문하면서 제안서를 몇번이나 제안하면서

힘들게 찾아낸 슬로건이었습니다. 자꾸 대형병원으로 갈아타고 싶어하시는,

남들따라 그저 "이쁜" 성형외과로 포장하고 싶은 생각과 맞서느라,

좀 애먹은 슬로건이었습니다.

결국, CI로고인 바람개비(Natural, 자연바람)에 힌트를 얻어,

'자연스러움'이라는 슬로건 키워드를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슬로건 하나 만드는게 이렇게 어려운 일이군요"라고

홍보담당자분께서 토로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그저 톡톡 튀는 슬로건을 만드는 일은 그리 어렵진 않지만,

누구나 따라하는 슬로건이 되면 그 브랜드가 공감을 일격할 힘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아무리 눈씻고 찾아봐도 어떤 끈덕지가 없다면 어쩔 수없이

브랜드가 속한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슬로건, 다른 브랜드가 써도 될

그런 슬로건을 만들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물론, 그런 슬로건도 잘 빚어내면 먹힐 때도 있습니다.

어디서 해결책(key)를 찾을(have) 수 있을지 모를 일이니,

매사 다양한 경우의 수를 열어놓고 접근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좀 지나,

소식을 들어보니, 병원을 확장 이전하셨다고 하더라구요.

 

 

 



 

 

모든 브랜드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공통분모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곧, 그 브랜드가 처한 문제는 그 브랜드 안에서 찾아봐야 합니다.
모든 브랜드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공통분모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집안 싸움은 그 집안이 잘 알고, 
부부 싸움의 해결책은 그 부부가 잘 압니다.

그러니, 예외적인 부분을 제외하고는
보통의 잣대로 문제점을 해결하려 하거나,
보통의 슬로건, 보통의 메시지로
사람들의 공감을 가격할 수 있을거란 착각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고 나서야, 
마음 열고 지갑 여는 급소같은 슬로건은
이제
운을 떼볼 차례라고 봅니다.

 





2026년 지금,
"이성의 힘을 빌려야 할때가 있고, 감성의 힘을 빌릴 때가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갈대같아 생각대로 움직이지도 않으며,
사람의 생각은 틀릴 수도 있습니다.
급소같은 한마디를 찾기 위해서는,
어느 하나에 갇혀있지 않아야 합니다.